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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아 편도비대 수 봅시다
    카테고리 없음 2020. 2. 5.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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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STORY월마다 걸리는 중이염, 매 1밤, 코, 항상 피곤해서 쉽게 짜증 내는 아이는 이제 만으로 다섯살이다. 아이의 어머니는 편도수술을 받기로 결심하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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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쪽 고막은 삼출성 중이염으로 공기가 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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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편도는 늘 그렇듯 그 위용을 자랑한다.


    -아이들이코골이때문에고생해서자는걸더이상 못 참겠어요. 그 때문에 저, 중이염 때문에 1년간 항생제를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시반은 수술을 하려고요.-자주 의견 했습니다. 편도절제술도전신마취도무섭겠지만,걱정하지마십시오. 아이가 이 수술에서 그에은츄은아지는 것은 도저히 이야기 안 될 정도로 1죠.그런데 피타수술로 가능할까요?물론.


    피타의 함정 피타 수술(PITA:Powered Intracapsular Tonsil-&adenoidectomy)한명 무통 편도 적출 또는 지난번 편도 수술로 알려진 편도 부분 절제술 이다니다.  이전에 몇 번인가 관련 내용을 게재한 적이 있지요. ^^



    피타술의 핵심은 눈에 보이는 비대해진 편도 조직만 절제해 수술 후 통증을 최소화하고 수술 후 출혈률을 moning 하는 것이다. 피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수술의 유용성에 대해 약간의 이견이 있지만, 일일이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일에는 무통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무통 편도 수술로 알고 있습니다만, 조직을 절제하는 데에 통증은 없을 것입니다.^^;; 몇몇 논문에서 통증이 전 절제술보다 적고 통증이 있는 기간도 짧다고 하지만 개인적인 경험으로 볼 때 8세 이하의 소아에게는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두 번째는 출혈률이다. 8세 이하의 소아에서 편도 비대 수술을 하면서 출혈한 것은 가장 최근까지 없었습니다. 전절제술이든 부분절제술이든 소아편도대 수술의 경우 출혈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제3은 정상식의 복귀다. 정말 애매한 부분이지만, 부분 절제술을 했다고 해서 수술 내일부터 바로 정상식이 해달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제 경우는 수술 이틀째는 죽으로 수술 후 3일째부터는 전 절제도 부분적 절제도 똑에 연식 다이어트, 즉 반찬만 부드러운 것으로 신경을 써서 밥에 먹으라고 말한다. 그렇게 경과를 보고표준 일주일에 한 0일 사이에 정 상식에 돌아옵니다. 물론 어른은 예외입니다.넷째, 종양학적으로 접근해 보면 조직을 애매하게 도려내기 때문에 수술하는 입장에서는 수술이라고 하기도 민망할 정도지만 전신마취로 하는 수술에 가깝습니다. 그런 이유로 어쩔 수 없이 재발이 발생합니다만, 재발률이 0%인 것과 재발률이 한%라도 있는 것은 하항상 그랬듯이와 육지의 차이다. 즉, 피타와 전 절제술은 재발이 있다고 없는 차이지만, 더군다나 피타의 재발률이 연구자에 의해서 5~일 5%정도 되면 문재이다.OPERATION : 수술


    양쪽 피타술을 안중으로 수술을 시작했는데, 웬일인지 환자의 편도를 보면서 잠시 멈칫합니다.  이 환자의 경우는 오른쪽 편도가 특히 큰데, 촉진을 해보면 편도가 깊이 숨어있는 것이 아니라 구강중심 쪽으로 많이 돌출되어 있는 편이라 오히려 전절제술이 더 쉬운 경우였습니다. 잠시 후 오른쪽 큰 편도는 앞절제술을, 왼쪽 작은 편도는 피타로 수술을 마쳤습니다. 이상하게도 이날 수술은 그렇게 좌우편도를 다른 수술법으로 했습니다.수술 후의 경과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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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 후 6개월의 사진을 보면 수술 부위가 매우 잘 나았습니다. 물론 출혈도 없었고, 아이의 증상은 드라마틱하게 좋아지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수술 후 첫 해 후에 왔을 때 왼쪽 편도대의 재발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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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예기 오랜만에 목감기로 내원한 환자의 목을 보니, 피타수술을 한 왼쪽 편도 부위에 다시 자란 편도조직이 관찰되었는데, 절제 전보다 크게 자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오른쪽은 전절제술로 깨끗했기 때문에 증상의 재발은 전혀 없었습니다.고찰, 이런 경우가 사실은 이 '환아예기고'에도 여러 명 있습니다. 물론 이 친국처럼 크게 자라지는 않았지만 가끔 새의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보기에 따라서는 조금 아프지 않은 수술을 위해 피타 수술의 맹점인 재발 전망을 질질 끌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 번 되돌아 보지 않으면 안 되겠네요. 피타술의 개념은 어떻게 보면 가장 원시적이고 (피타수술의 역사 참조) 비과학적이기도 합니다. 이런 수술법을 최근 편도수술법, 무통수술 등으로 과장 포장하고 있는 몇몇 의사들의 홍보에 환자 보호자뿐 아니라 나 자신도 부화뇌동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진지하게 성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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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RITTEN BY 강동훈 ILLUST BY 강동훈 emoticon: 다sound 카카오톡: 쿠마군과 미니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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